월트디즈니의 창업과 성장, 애니메이션, 기술과 작품의 발전

월트 디즈니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입니다. 1923년 디즈니 형제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영화,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프로그램, 음악, 주제파크 및 상품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즈니 랜드라는 테마파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트디즈니의 창업과 성장

월트 디즈니는 1923년에 디즈니 형제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의 작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디즈니 브라더스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일러스트레이션과 애니메이션 영화를 생산했습니다. 1928년, 월트 디즈니가 미키 마우스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냈고, 이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스팀보트 윌리”를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은 대히트를 기록하며 디즈니 스튜디오를 성공의 반열에 올리게 됩니다. 그 이후로도 새로운 캐릭터를 계속해서 개발하며 성장해 나갔습니다. 또한 디즈니 랜드라는 테마파크를 개발하여 1955년에 오픈했습니다. 이 테마파크는 월트 디즈니의 동화 세계를 현실로 구현해 낸 최초의 테마파크였습니다. 이후로도 전 세계에 다양한 디즈니 테마파크와 리조트가 생겨났으며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디즈니 테마파크를 여행 일정에 포함시킬 정도로 유명한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월트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영화, 애니메이션, TV 프로그램, 음악, 테마파크,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진출하여 활약하고 있습니다. 제일 최근에 도전한 신사업 분야는 2019년에 디즈니 플러스라는 자체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디즈니도 OTT(Over-The-Top)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TV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등의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스트리밍 하는 구독 서비스로, 구독자들은 디즈니 플러스 앱을 다운로드하고 가입하여 다양한 디즈니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디즈니 브랜드의 독점 콘텐츠들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디즈니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오직 디즈니플러스에서만 시청이 가능합니다. 2020년 11월에 시작된 이 서비스는 짧은 시간 동안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특히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가정에서의 엔터테인먼트 수요가 높아진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방송 및 케이블 텔레비전를 통한 유통과정을 우회하고 직접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수익률이 좋은 서비스입니다. 

애니메이션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아름다운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1928년에 미키 마우스를 탄생시킨 “스팀보트 윌리”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캐릭터와 스토리가 조화를 이루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930년대에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와 “신데렐라”와 같은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고풍스러운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매력적인 캐릭터, 사람들이 듣기에 멋진 음악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1989년에 발표된 “인어공주”를 비롯하여 1990년대에는 “라이온 킹”, “라푼젤”, “인어공주” 등의 작품들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춘 캐릭터 디자인, 현대적인 스토리, 애니메이션 기술의 성장이 성공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2000년대 이후에는 “겨울왕국”, “주토피아”, “모아나”와 같은 작품들을 출시하여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적으로 디즈니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재능과 창의력을 재입증했습니다. 특히 겨울왕국이라는 작품은 겨울왕국인 아렌델을 배경으로 두 자매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겨울의 마법력을 지닌 어린 엘사와 그녀의 눈사람인 올라프, 마법을 감추어야 하는 엘사와의 사이에서 갈라지는 두 자매 사이의 우정과 사랑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엘사는 어릴 적에 자신의 얼음 마법력으로 안나에게 상처를 입힌 후 격리되어 자아와 마법을 억누르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통제할 수 없었던 엘사는 얼음과 눈을 잘못 사용하여 아렌델을 얼려버리고 그 충격으로 숨어버리게 됩니다. 안나는 그런 엘사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인데, 특히, “렛 잇 고”(Let It Go)라는 주제곡은 전 세계에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며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기 노래와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술과 작품의 발전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그래픽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을 구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애니메이션 산업을 넓혀갔습니다. 초기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모든 프레임을 손으로 그려나가는 핸드 드로잉 기술로 제작되었습니다. 아티스트가 연필과 종이를 사용하여 캐릭터와 배경을 일일이 그리는 작업을 통하여, 애니메이션 프레임을 만들어나갔습니다. 그 이후에는 멀티플레인 카메라 기술을 개발하여 2D 애니메이션에 깊이와 입체감을 부여했습니다. 여러 개의 투명한 층을 사용하여 배경과 캐릭터를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했습니다.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애니메이션 제작에 컴퓨터 그래픽스(CG) 기술을 도입하여 현실적인 그래픽과 움직임을 구현했습니다. 컴퓨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작품으로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있습니다. 실제 장난감처럼 보이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디테일한 텍스처를 구현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에 로토스코핑 기술을 도입하여 실사 이미지를 그리는 방법으로 현실감을 더했습니다. 이 기술은 실제 영상을 참고하여 애니메이션 프레임을 그리는 것으로, “판타지아”에서 로토스코핑 기술을 사용하여 고전적이고 예술적인 분위기를 마음껏 연출했습니다. 수제 애니메이션 기법인 스톱모션을 사용하여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구현했습니다. “언더더시”는 인형과 소품들을 사용하여 프레임을 하나씩 찍어나가는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3D 애니메이션 기술은 최초 “토이스토리”를 시작으로  “몬스터 주식회사”, “겨울왕국”, “주토피아” 등 다양한 작품들이 컴퓨터 그래픽스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3D 애니메이션은 실제감과 입체감을 부여하며, 디테일한 모델링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